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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고율 관세에 한국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 드리우나
  • 이지윤 대학생 기자
  • 등록 2025-04-08 21: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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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고율 관세 정책을 발표하면서, 한국 수출 의존형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전자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파이낸셜 와이드=이지윤 대학생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4월 2일, 전 세계 대부분 국가를 대상으로 최소 10% 이상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의 경우 총 25%의 관세가 책정됐다. 이러한 조치는 미국의 무역 적자를 해소하고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고율 관세 정책을 발표하면서, 한국 수출 의존형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전자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4월 2일, 전 세계 대부분 국가를 대상으로 최소 10% 이상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의 경우 총 25%의 관세가 책정됐다. 이러한 조치는 미국의 무역 적자를 해소하고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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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019년 13.5%였던 한국의 대미 수출 비중은 2024년 기준 18.7%까지 증가해, 중국(19.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의 수출 구조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의미로,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은 한국 경제 전반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한국의 대미 수출에서 49%를 차지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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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줄어들면 생산이 축소되고, 고용 감소로 이어져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를 야기할 수 있다. 동시에,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오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역사상 미국 경제에 가한 가장 큰 자해”라고 비판했다. 그는 관세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고 소비자의 구매력이 저하되어, 결국 고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국 정부도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세 부과에 따른 거시경제적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등 주요 수출 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미국과의 외교적 협상을 통해 관세 인상의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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