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習, 7~10일 러시아 국빈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과 재회…국제·지역 현안 소통
  • 빈이경 대학생 기자
  • 등록 2025-05-07 23:27:06

기사수정

지난해 7월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만나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크렘린궁)

[파이낸셜 와이드=빈이경 대학생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러시아로 출국했다. 지난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新華社)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라면서 “이번 방문 기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 전승절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러시아 크렘린궁도 “이번 방문 기간 두 국가의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파트너십의 발전과 국제 및 지역 현안을 논의할 것이다.”라면서 “두 정상이 두 국가 정부 부처 간의 여러 문서에 서명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전례가 없는 글로벌 변화가 빠르게 가속화하고, 국제질서가 심오한 조정을 받고 있다.”라며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복잡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신시대 중·러 관계를 이끌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함께 두 국가의 관계 발전과 일련의 국제 및 지역 중대 현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가질 예정이다.”라면서 “정치적 상호 신뢰를 더욱 심화시키고, 전략 협력의 내실이 강화될 것이다.”라고 했다.


더불어 “올해는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과 소련의 대조국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승전 80주년이 되는 해이다.”라면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중·러는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의 승리를 쟁취하고 각 민족의 존립과 인류의 미래를 구하기 위해 막대한 희생을 치르며 역사적 공헌을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UN),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 등 긴밀한 다자 협력 틀 안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국가들과 단결해 세계 거버넌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면서 “일방주의와 강압적 행위를 단호히 반대하며,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모두에게 이로운 경제 세계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러시아 전승절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 등 모두 29개의 국가 정상이 참석한다. 이번 러시아 전승절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29개의 국가가 미국의 우방국이나 동맹국이 아닌 만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맞서 함께 반대하자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전승절 승전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은 지난 1월 21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2기 취임 후 대(對)러시아 관계 개선 시도에 맞서 밀착 관계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21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2기 취임 직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화상 회담을 진행하고, 상대방을 자국의 전승절 행사에 초청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서울안심소득
재택치료_상담_진료방법안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