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광판 전문 기업 애즈원이 해운대구에 위치한 그랜드조선 부산 호텔 외벽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 ‘그랜드 조선 미디어’는 비수도권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선도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광고판 설치를 넘어,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1월 비수도권 최초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뉴욕 타임스퀘어와 같은 광고물이 관광자원이 되는 디지털 도시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역, 광화문 주변 등이 지정된 이 구역에서 그랜드 조선 미디어는 첫 민간 디지털 사이니지로서 부산 옥외광고물 혁신의 시작점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첫 자유표시구역에 가로 25m, 세로 31m 규모의 초대형 곡면형 LED 디스플레이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애즈원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역의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애즈원은 설계부터 시공, 운영 교육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이는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염분, 강풍 등 해운대 바닷가 특유의 까다로운 외부 환경을 고려한 내구성과 방수·방진 등급이 강화된 옥외 전용 LED 디스플레이는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호텔 앞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지역 랜드마크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점등식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태양과 달의 에너지를 담은 몰입형 콘텐츠 ‘루나솔(Luna-Sol)’과 세계적인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JUST JERK)’의 퍼포먼스를 담은 ‘그랜드 버티컬 스테이지’ 등 3D 아나모픽 영상 콘텐츠가 애즈원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러한 콘텐츠는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향후 지역 행사와의 연계가 더욱 기대된다.

애즈원 LED 디스플레이는 향후 호텔과 연계된 다양한 브랜드 광고, 미디어아트, 지역 문화 행사 콘텐츠를 송출하는 복합 미디어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나 해운대 모레축제 등 연간 주요 행사와의 연계 콘텐츠도 상영할 계획으로, 이는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즈원은 그랜드 조선 미디어가 도시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으로 해운대 시그니처 콘텐츠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공간에 최적화된 자사만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애즈원은 ‘All in One, Only One, AS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LED 전광판을 설계부터 디자인, 제조, 시공, 유지 보수까지 직접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LED 전광판 관련 기술 특허 및 1700건 이상의 현장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고객 요구사항에 대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옥외, 로비, 강당, 회의실 등 공간에 맞는 하드웨어와 시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