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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캠퍼스, 아시아 최대 교육박람회 ‘2025 Learning & Teaching Expo’ 공식 초청
  • 편집국
  • 등록 2025-07-12 22:39:55
  • 수정 2025-07-12 22: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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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시대의 학생 주도 학습 사례 발표 및 부스 운영|한국형 미래 교육 모델로 국제 교육계 주목

거꾸로캠퍼스 재학생들이 박람회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해외 교육자들과 소통하고 있다(제공=거꾸로캠퍼스) 서울시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거꾸로캠퍼스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박람회인 ‘2025 Learning & Teaching Expo’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교육자와 정책 관계자들이 모여 AI 시대 교육의 미래와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이러한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거꾸로캠퍼스는 글로벌 교육 트렌드에 대한 통찰을 얻고, 교육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거꾸로캠퍼스는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학교의 교육 철학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모델을 소개했다. 김민수, 이나린, 이다경 등 3명의 재학생이 부스 운영을 주도하며 국내외 방문객들과 직접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는 교육의 주체로서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으며, 이는 학생 주도 학습의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교실 밖의 배움’을 주제로 국제 교육 리더와 패널토론 진행 3일에는 올해 처음 도입된 ‘Principals’ Conference(교장 컨퍼런스)’에서 거꾸로캠퍼스 박수연 전략기획운영팀장이 ‘Learning Beyond the Classroom(교실 밖의 배움)’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의 모더레이터로 참여했다. THINK Global School, WildChina Education, Taikoo School 등 혁신교육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체험 중심 학습, 글로벌 프로젝트, 미래 역량 기반 교육의 확장 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이러한 논의는 교육자들이 새로운 학습 모델을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교실 외부에서의 학습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 주도 학습의 가능성을 무대 위에서 증명하다 4일에는 거꾸로캠퍼스 이정백 교장이 ‘학습자에서 리더로: AI 시대의 학생 주도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발표에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학습의 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 환경의 재구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거꾸로캠퍼스의 커리큘럼 구조와 수업 설계 방식, 교사의 역할 변화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자율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재학생 김민수가 ‘넘어지며 배우고 실패 속에서 성장한 이야기’를 주제로, 거꾸로캠퍼스 경험을 진솔하게 전했다.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변화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발표는 현장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일깨워 주었다.

국제 협력 확대와 다음 세대를 위한 공동 기획 이날 거꾸로캠퍼스는 박람회 주최 기관인 Smart City Consortium과 2026년 박람회 내 ‘Kids AI Summit’의 공동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거꾸로캠퍼스 학생들이 직접 ‘Kids AI Summit’의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이는 학생이 교육 주체로서 AI 시대를 준비하는 실질적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Kids AI Summit’은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직접 공유하는 무대로, 2025년 박람회에서 처음 도입된 신규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적 가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AI 시대, 교육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한 현장 올해 박람회는 ‘AI와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교육의 변화’를 핵심 화두로 △AI 교육 프레임워크 △Z세대 맞춤형 학습 △학교 내 웰니스(wellness)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기조 강연과 세션이 진행됐다. 거꾸로캠퍼스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라는 구체적이고 실행 중심의 모델을 통해, AI 시대 교육의 현실적 대안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모델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정백 교장은 “AI가 일상화된 지금, 교육의 본질은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거꾸로캠퍼스가 실천하고 있는 교육 혁신 사례를 국제 무대에서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자들이 AI 시대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학생 중심의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거꾸로캠퍼스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직접 설계하며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제 교육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학생 중심의 혁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교육의 본질을 더욱 강화하고, 다음 세대가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거꾸로캠퍼스 소개 없던 길을 찾으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 세대의 베이스 캠프 거꾸로캠퍼스는 시험, 성적표, 정답, 경쟁에서 벗어나 진짜 세상과 연결된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스스로 질문하고, 팀으로 도전하는 성적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는 진짜 세상을 시작한다. 이는 학생들이 진정한 학습의 가치를 깨닫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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