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바디프랜드 곽도연·김철환 공동 대표이사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7일, 지성규·김흥석 공동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한 데 따른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곽도연·김철환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바디프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곽도연 대표(50)는 롯데칠성음료에서 해외사업과 영업 분야의 경력을 쌓은 후 2013년 바디프랜드에 합류했다. 12년 재직 기간 동안 경영 관리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바디프랜드의 고속 성장기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2024년부터는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아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실적 안정화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로, 그의 경험은 향후 회사의 전략적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환 대표(43)는 2023년부터 대표이사 직속 경영지원실 실장으로서 경영관리 전반을 총괄해 왔다. 바디프랜드에 입사한 이후 13년간 재무 전략본부, 감사실 등 경영관리 핵심부서를 거치며 회사의 내실을 다진 젊은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전문성과 신속한 의사결정 능력은 바디프랜드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곽도연·김철환 대표는 바디프랜드에 10년 이상 재직하면서 헬스케어 가전업계 전문성과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풍부하게 쌓은 젊은 리더들이다. 앞으로 공동 대표 체제 아래, 곽도연 대표는 영업과 연구개발(R&D)을 전담하고 김철환 대표가 경영관리 부문에 집중할 예정으로,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실질적인 성과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러한 리더십 변화는 바디프랜드가 미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