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주 충전기 조감도 예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이 2025년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공공 전기차 충전 시설 물품 제조·구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총사업비는 약 21억원 규모로, 입찰에는 국내 다수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가 참여했으며 KEVIT은 기술 완성도 및 우수성, 사용자 편의성, 사후 관리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는 KEVIT의 기술력이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업 수주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KEVIT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전역에 총 140개의 주차면에 △100kW △200kW 급속충전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서울 내 주요 공공 거점과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를 진행해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충전 인프라의 확장은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KEVIT이 제안한 200kW급 초고속 듀얼 충전기다. 이 제품은 1000V 전압, 280A 전류를 지원하는 국내 최상위급 사양으로, 최신 전기차 모델의 고전압 충전 수요를 완벽하게 충족한다. 또한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SoC, State of Charge)를 실시간 분석해 전류를 자동 조절함으로써 기존 급속충전기 대비 최대 40% 빠른 충전 속도를 실현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충전 인프라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기차 사용자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KEVIT은 충전 속도뿐 아니라 충전 효율의 극대화와 사용 편의성, 운영 안정성 등 공공 인프라에 반드시 필요한 가치들을 통합적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충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충전 운영 생태계를 설계하는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KEVIT이 향후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KEVIT은 이번 서울시 사업을 통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대와 더불어 안전·편의·접근성을 아우르는 스마트 충전 플랫폼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소개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은 전기차 충전기 제조부터 설치,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충전 경험을 제공하며, 축적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전기차 인프라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KEVIT은 앞으로도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