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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Q-소프트베리, 베트남 전기차 인프라 구축 위한 MOU 체결
  • 편집국
  • 등록 2025-08-17 20:31:47
  • 수정 2025-08-17 20: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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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베 기술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박차

NTQ 팜 타이 손 대표이사(오른쪽)와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이사(왼쪽)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NTQ(NTQ Solution, 한국지사 엔티큐코리아)와 대한민국의 전기차 인프라 전문기업 소프트베리(Softberry Inc.)는 베트남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지 맞춤형 EV 통합 플랫폼 개발과 친환경 모빌리티의 확산을 공동 추진하게 되었다. 이는 베트남의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가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MOU는 NTQ의 로컬 IT 역량과 소프트베리의 전기차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해, 베트남의 EV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이러한 협력은 베트남 내 전기차 인프라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베리는 2017년 설립 이후 대한민국 최대 전기차 플랫폼인 EV Infra를 운영하며 충전소 검색, 결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EVI Hub(B2B 충전소 운영 솔루션)와 EVI Data(실시간 데이터 기반 분석 플랫폼)를 통해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력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베트남 시장에서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 현지 특화 전기차 통합 플랫폼 공동 개발

소프트베리의 EV 인프라 기술과 NTQ의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접목해, 베트남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플랫폼을 설계 및 구축한다. 이는 베트남의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 B2C·B2B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공동 기획 및 실행

최종 소비자는 물론 충전 인프라 운영자, 제조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연계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공동 발굴한다. 이러한 접근은 전기차 시장의 다각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정부 및 민간 부문과의 전략적 제휴 확대

베트남 현지의 정책적 흐름에 발맞추어,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이는 정부의 지원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플랫폼 협업을 넘어 양사가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 고도화, 접근성 향상, 사용자 경험 혁신, 시범 사업 공동 기획, 법·행정 요건 검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인 공동 대응을 약속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는 베트남의 전기차 산업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팜 타이 손(Phạm Thái Sơn) NTQ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베트남 전기차 산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다. NTQ는 소프트베리와 함께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양사의 협력이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이사는 “소프트베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EV 솔루션의 확장 기회를 갖게 됐다. NTQ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강력한 기술력을 보유한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이며, 양사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 전기차 인프라의 근간을 함께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양사가 함께 성장하며, 베트남의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한다.

소프트베리 소개

소프트베리(Softberry Inc.)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EV Infra, EVI Hub, EVI Data 등을 통해 전기차 사용자 및 인프라 운영자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한국전력공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소프트베리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엔티큐코리아 소개

엔티큐코리아는 NTQ의 한국지사다. NTQ는 2011년 베트남에서 설립된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6개국 8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1500명 이상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20여 개국에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혁신과 품질 중심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NTQ가 베트남 전기차 시장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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