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솔루션 전문기업 소셜밸류업㈜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에 유휴 공간을 활용한 모듈러 숙소 3,000실 이상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빠른 설치와 효율적 운영을 통해 산업 현장의 숙소난 해소와 투자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립·해체가 가능한 큐브형 모듈러 유닛을 적용해 건축 인허가 및 시공 기간을 단축하고, 기존 호텔 대비 최대 3배에 달하는 공간 효율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 적용 결과에 따르면, 투자 회수 기간은 2년 미만으로 분석됐으며, 단일 현장 기준으로 연간 240억 원, 총 4,800억 원 규모의 장기 매출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반복 가능한 수익 모델로서의 안정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셜밸류업은 유휴 공간을 근로자 숙소, 재난 구호시설 등으로 전환하는 모듈러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으로, ‘RE:ARK’ 브랜드를 중심으로 설계·시공·운영이 통합된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ESG 기반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며, 현재까지 모듈러 하우스 및 숙박 관리 시스템 관련 특허 6건과 디자인권 4건을 출원 및 보유하고 있다.
한진교 소셜밸류업 대표는 “산업 현장의 숙소난은 단순한 편의성의 문제가 아니라 생산성과 지역경제에 직결되는 과제”라며, “지속 가능한 숙소 솔루션을 통해 산업계와 투자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