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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 2025년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 3건 인증
  • 편집국
  • 등록 2025-08-26 21:35:33
  • 수정 2025-08-26 2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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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8건 중 3건 선정… 항만·해운·조선·해양환경 분야 기술력 입증|기술 사업화 연계 통한 산업계 확산 기대

KRISO의 2025년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 3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는 2025년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에서 연구소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기술 3건이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2025년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 총 8건 중 3건이 KRISO의 기술로 선정된 것은 연구소의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 개발되었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에 부여된다. 인증을 위해 총 3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하며, 기술성, 공공성, 산업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과정은 기술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해양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기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KRISO가 인증받은 신기술은 △후방산란 엑스선 기반 컨테이너 영상검색시스템 △마그네틱 베어링을 이용한 경량 로터세일 기술 △부유성 위험유해물질(HNS) 확산 예측 및 피해 평가 기술이다. 이들 기술은 해양안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방산란 엑스선 기반 컨테이너 영상검색시스템’은 기존 투과 영상검색시스템에서는 식별이 어려운 마약, 폭발물 등과 같은 저밀도 물질을 영상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미국 Rapsican AS&E사, 중국 Nuctech사에 이어 세 번째로 구현된 이 시스템은 실규모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해외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검증하였다. 이는 항만의 보안 및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해양 범죄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마그네틱 베어링 기반 경량 로터세일’은 회전하는 원통형 돛(로터세일)을 활용한 풍력 보조 추진시스템으로, 자기부상과 마그누스 효과를 융합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 수준까지 실증을 마친 기술이다. 원통형 돛에 마그네틱 베어링 기술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 문제를 대폭 개선하였으며, 경량화를 통해 요트, 보트 등 다양한 선종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친환경 선박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유성 위험유해물질(HNS) 확산예측 및 피해평가’는 해양사고로 유출된 HNS가 바다에서 시간에 따라 어떻게 이동하고 퍼져나가는지를 다양한 사고 시나리오에 적용해 잠재적 피해 가능성과 규모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확산 예측 정확도를 기존보다 13%p 높였으며, 법정 HNS 799종 중 280종(약 35%)에 대해 피해 가능성, 범위, 규모를 정량적·경제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해양 재난 대응과 환경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며, 이는 해양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KRISO는 이번 신기술 인증을 계기로 국가연구개발사업과 R&BD(연구-사업화 연계) 기반의 기술 확산을 더욱 강화하고, 항만, 해운, 조선, 해양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 기술 확보와 산업계 접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RISO 홍기용 소장은 “이번 신기술 인증 성과는 KRISO가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발 기술의 사업화 연계와 산업계 확산을 적극 추진하고, 국제 기술 초격차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해양기술을 선도하는 해양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비전은 한국이 글로벌 해양기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1973년 설립되어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친환경/자율 운항 선박, 해양플랜트/해양 에너지, 해양 안전, 해양 시스템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 종합 연구 역량 수월성 확보를 통해 국가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창조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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