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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만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1600억대 수주… 10회 연속 수주 성과
  • 편집국
  • 등록 2025-09-02 21:46:50
  • 수정 2025-09-06 19: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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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동해공장 전경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10회 연속 수주를 달성하며 해저케이블 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LS전선은 최근 포모사(Formosa) 4 프로젝트에 약 16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포모사 4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서부 18km 해상에 조성하는 495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이다. 이는 대만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LS전선의 참여는 그만큼 시장의 신뢰를 얻었다는 의미가 있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상용화 1단계 모든 프로젝트(총 8건)를 수주했다. 이어 2단계 첫 사업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 4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입지를 굳혔다. 이러한 연속적인 성과는 LS전선의 기술력과 품질이 대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LS전선은 대만에서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 CIP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와 협력하며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연속 수주 성과는 이러한 경험과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는 LS전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이 기대된다.

LS전선이 대만에서 쌓은 경쟁력은 자회사 LS마린솔루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수주,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LS전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시공’ 밸류체인이 본격 가동된 셈이다. 이는 LS전선이 단순한 공급업체를 넘어,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만은 해상풍력으로 2025년까지 5.7GW를 확보하고, 2035년까지 15GW를 추가해 총 20GW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해저케이블 자재와 시공 시장만 5조원 이상으로 전망되며,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시장 전망은 LS전선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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