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건국대학교 원종필 총장,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8월 12일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과 함께 전국 9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50명을 초청해 ‘2025학년도 하계 KUmbrella’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경북 문경·영덕, 충북 충주·청주, 대구, 인천, 하남, 구리, 부천 등 9개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민·관·학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행사에는 건국대 원종필 총장과 이영범 부총장,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건국대 홍보대사 학생들은 ‘캠퍼스 투어’를 이끌며 선배 멘토로서 진로에 대한 조언과 캠퍼스 경험을 공유했고, 건국대 및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직장인 멘토로 나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러한 멘토링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참가자 전원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밀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총 400박스 분량의 밀키트는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원종필 총장은 “대학이 가진 가장 큰 힘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다. 오늘 청소년들과 나눈 시간이 이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며 “건국대학교는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나눔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할 의지를 내비쳤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한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의 말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이번 활동은 1988년부터 이어져 온 신한금융과 건국대학교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건국대와 신한금융은 매년 겨울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또한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협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으며, 다른 기업과 기관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